글자 인식(OCR)은 사진이 선명할수록 정확해져요. 같은 영수증이라도 어떻게 찍느냐에 따라 노란 칸(확인 필요)이 확 줄어들어요. 몇 가지 요령만 기억해두세요.
1. 평평하게 펴고 정면에서
구겨지거나 말린 영수증은 글자 줄이 휘어져서 인식이 크게 떨어져요.
- 영수증을 손바닥으로 몇 번 쓸어 펴거나, 양 끝을 무거운 물건으로 눌러요.
- 휴대폰을 영수증과 평행하게 들고 바로 위에서 찍어요. 비스듬히 찍으면 위아래 글자 크기가 달라져요.
- 영수증이 사진의 가로 폭을 거의 채우도록 가까이 다가가요. 너무 멀면 글자가 작아지고, 너무 가까우면 초점이 흐려져요.
2. 어두운 바탕 위에 올리기
흰 영수증을 흰 책상 위에서 찍으면 경계가 구분되지 않아요. 어두운 색 책상이나 책 표지 위에 올려놓고 찍으면 영수증 영역이 또렷해지고, 자동 밝기 조절도 영수증에 맞춰져요.
3. 그림자와 반사 피하기
- 천장 조명 바로 아래에서 찍으면 휴대폰 그림자가 영수증에 드리워져요. 몸을 조금 옆으로 옮겨 그림자가 영수증 밖으로 가게 해요.
- 코팅된 영수증이나 광택 있는 종이는 조명이 반사돼 글자가 하얗게 날아가요. 각도를 살짝 바꿔 반사가 사라지는 위치를 찾아요.
- 플래시는 반사를 만들기 쉬워요. 가능하면 창가의 밝은 자연광에서 플래시 없이 찍어요.
4. 긴 영수증은 가운데를 접어서
마트 영수증처럼 긴 영수증을 한 장에 담으려고 멀리서 찍으면 글자가 너무 작아져요. 이 도구는 날짜, 가게명, 합계금액만 읽기 때문에 품목 목록은 필요 없어요.
- 품목이 적힌 가운데 부분을 뒤로 접어서, **위쪽(가게명·날짜)과 아래쪽(합계)**이 한 화면에 들어오게 만들어요.
- 날짜가 영수증 맨 아래에 찍혀 있는 경우도 많으니, 접을 때 아래쪽 끝까지 보이는지 확인하세요.
한 영수증을 두 장으로 나눠 찍으면 표에 두 줄로 들어가니, 한 장에 담는 편이 정리하기 좋아요.
5. 흐려진 감열지 영수증
오래된 감열지 영수증은 글자가 옅어져 있어요.
- 최대한 밝은 곳에서 찍고, 휴대폰 화면을 눌러 영수증에 초점을 맞춰요.
- 이 도구는 인식 전에 사진을 흑백으로 바꾸고 대비를 높여주지만, 거의 사라진 글자는 되살리기 어려워요. 이런 영수증은 표에서 직접 입력하는 편이 빨라요.
- 앞으로 받을 영수증은 받은 날 바로 찍어두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에요. 보관 요령은 감열지 영수증 보관 요령에서 확인하세요.
6.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 올리기
아이폰의 HEIC 사진과 안드로이드 폰의 JPG·HEIF 사진을 그대로 올릴 수 있어요.
- 휴대폰에서 사진을 올리는 칸을 누르면 카메라로 바로 찍거나 사진 보관함에서 여러 장을 고를 수 있어요.
- 아이폰 사진은 사파리에서 바로 읽어요. HEIC를 직접 읽지 못하는 브라우저에서는 이 브라우저 안에서 JPG로 바꿔서 읽어요. 이때도 사진은 서버로 보내지 않아요.
- 고화질 사진도 괜찮아요. 인식에 필요한 크기로 줄여서 읽기 때문에 휴대폰에서도 무리가 적어요.
한눈에 보기
| 상황 | 이렇게 찍어요 |
|---|---|
| 구겨진 영수증 | 펴서 양 끝을 누르고 정면에서 |
| 흰 책상 | 어두운 바탕 위에 올려서 |
| 그림자·반사 | 몸 위치와 각도를 바꿔서, 플래시 없이 |
| 긴 영수증 | 품목 부분을 접어 위·아래만 한 장에 |
| 흐린 감열지 | 밝은 곳에서 초점 맞추고, 안 되면 직접 입력 |